왜 예전보다 연애하기 힘들어졌을까?⏳
연애하고 싶은 계절 가을입니다.
요즘 연애하기 더 힘들어졌다는 말 공감 하시나요?
요즘의 데이팅 문화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더는 데이트 상대가 흔한 소개팅 또는 직장이나 교회, 이웃에서 마주치는 케이스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스와스모어 대학의 명예교수 배리 슈워츠를 포함한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사람들은 모두 여러 선택권을 갈망하기는 하지만,
막상 옵션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기쁨은 줄어들고 오히려 자기 결정에 대한 의심이 커진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을 학자들은 선택의 역설이라고 부릅니다.
비대면 시대로, 우리는 사람을 만날 기회는 줄었다 하지만 오히려 편리해진 데이팅 앱 또는 소셜미디어로 자신을 스스로 수없이 노출하고 많은 데이팅 옵션들로 인해 어쩌면 선택의 역설에 휘말려 갈등 중 일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우리는 이전 포스팅에서, 연애 그리고 방어기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난히 연애 시작이 어렵다면 방어기제가 유독 강한 사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랑을 시작하기전 상처 받은 마음, 그리고 앞으로도 상처 받지 않기 위해서 방어기제는 자동반사적으로 어떤 행동이나 습관을 하게 만들어내고, 이것은 우리의 썸과 연애에 영향을 줍니다.
내 감정을 무의식적으로 속이기도 하고, 뻔히 보이는 상황도 나만의 해석으로 다르게 해석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유난히 연애 시작이 어려운 분들에게 방어기제 외에,
어떤것들이 우리 연애의 시작을 가로막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나의 연애를 가로막는 첫번째, 나는 철벽남? VS완벽주의자?👤
소개팅을 주선해주려던 친구가 소개팅을 시켜줄까? 해서 대화하다가,
“헉” 하고 주선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애에 대한 환상이 크고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을 때 주선자는 부담을 느끼죠.
소개팅 주선이 꺼려지는 유형 1순위, 바로 환상 속의 그대입니다.
나는 지나치게 높은 이상과 기대치를 갖고 있진 않을까요?
내 연애를 가로막는 첫번째, 나의 지나치게 높은 이상과 기대치 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 설명 해드릴게요.
소개팅을 나간다면 아래의 두가지 케이스중에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으신가요?
-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욕심은 많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법은 아직 잘 모르는 경험이 부족한 미숙한 사람.
- 다양한 사랑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아파도 보면서 누구나 있을 수밖에 없는 크고 작은 단점들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
누구나 두번째라고 대답할거에요.
우리는 모두 이상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현실과 타협하는 순간의 센스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외모나 성격, 또는 문자 메세지 사소한 하나하나에 너무 큰 기대와 나만의 기준의 잣대로 평가하고 있지는 않나요?
열린 마음과 긍정적인 자세로 상대방을 헤아려 주세요.
우리의 연애 시작이 늦어지는 이유 어쩌면, 상대방보다 나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의 연애를 가로막는 두번째, 셀프 핸디캡.🫵🏼
우리 주변에는 자신감이 없어서 사랑에 소극적인 사람이 꽤 많습니다.
즉 자신감이 없기 때문에 나의 이상형을 만나도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스스로 핑계거리를 만들어 그 상황에서 도망치는 경우에요.
이런 태도를 심리학 용어로 “셀프 핸디캡(Self Handicap”)이라고 합니다.
셀프 핸디캡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나중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도, 상대방에게 과도한 방어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 해드릴게요.
“나는 바빠서 연애할 시간이 없어!”
또는
“연애보다 가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잖아?”
라며 연애를 멀리하는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것 입니다.
나의 연애를 가로막는 두번째, 샐프 핸디캡.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자신의 셀프 핸디캡을 깨닫고 본인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사랑을 하는데 있어
또는 관계를 시작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를 차분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것이 처음에는 내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원인을 알고 나면 차츰 마음이 편해지고 새로운 관계에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게 될거에요.
함께 생각해봐요.
1) 나의 가장 자신 없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2) 나는 어떤 사랑을 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꿈꾸고 있나요?
3) 과거 이성 관계에서 상처를 입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셀프 핸디캡은 연애의 큰 장애물이지만
자신의 의지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합리화하며 약점속에 가두지 않고, 현실을 인정하고
한걸음 나아가는 태도가 필요해요!
나의 연애를 가로막는 세번째, 남자가 연애하기 위해 버려야 하는 것들. ✍🏼
나의 연애를 가로막는 2가지를 함께 알아봤습니다.
어쩌면 나는 완벽주의자 일지도, 셀프 핸드캡을 가졌을지도 모릅니다.
여태까지 알아본 것 이외에도, 나의 연애를 가로막는게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사소하지만, 남자가 연애하기 위해 버려야 하는것들. 함께 알아봐요!
- 일방적인 문자와 전화는 자제해주세요.
서로 좋은 감정이 있음을 확인했고,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면 상관없지만
아직 막 서로를 알아가려는 단계에서 지나친 연락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새벽에 술 먹고 전화하거나 감성적인 메세지를 남기는 것도 연애가 진행 중이라면
심쿵 포인트가 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른 의미로 상대방의 가슴을 뛰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직 상대방이 나의 감정에 응답하지 않았다면,
너무 빠르게 당신의 사랑을 쏟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둘의 관계가 잘 정립된 후 그때부터 사랑을 넘치도록 주어도 좋으니,
그 전에 연락은 세 번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주세요.
연애에 있어 연락은 늘 신중해주세요!
2. 유머는 마음이 맞았을 때 사용해주세요.
많은 여성들이 대답합니다.
어떤 남성을 만나고 싶나요??
“유머러스한 남자요”
“나를 웃게 하는 남자요”
맞습니다.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유머러스한 남자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아무리 유머감각이 뛰어나다고 해도 초반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벼운 유머와 그날 그날 상황에 맞는 스몰토크 만으로도 그녀는 당신이 위트 있고 센스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억지로 그녀를 웃게 만들어야겠다는 부담감을 떨쳐 버리세요.
3. 고백은 타이밍, 부담감에 고백타이밍을 떠넘기지 마세요.
결국에 나의 연애를 결정 짓는 골은, 나의 고백 타이밍 입니다.
이전 포스팅으로 연애의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 언급 드렸다 싶이, 결국에 관계를 매듭짓는 건 나의 고백 타이밍입니다.
어쩌면 부담감에 고백 타이밍을 미루고 계시진 않은가요?
연애 포스팅들을 읽으며 작은 확신 또는 용기가 생겼다면 오늘은 그녀에게 당신의 마음을 전해보세요!
그녀도 아마 당신의 고백을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요. 😎